재고매입세액공제 받고, 절세 혜택 누리는 TIP

재고매입세액공제 받고, 절세 혜택 누리는 TIP

간이과세자인 소매업자 A씨는 몇 년간 사업체를 열심히 운영하여 처음으로 연 매출 8,00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국세청으로부터 이러한 통지서를 받았죠.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과세유형이 전환됨을 알려 드립니다.”

A씨처럼 간이과세자로 사업자를 내고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는 국세청의 통지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전 연도의 연 매출이 8,000만 원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과세 유형이 변경되기 때문인데요.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면 간이과세자 때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까 봐 걱정하는  커지는 사업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일반과세자를 위해 제공하는 재고매입세액공제 받고, 절세 혜택을 누려보세요!

재고매입세액공제란?


재고매입세액공제는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된 경우, 가지고 있는 재고품의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에요. 매입세액 전액을 공제받는 일반과세자와 달리 매입세액에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한 일부만 공제받는 간이과세자를 위해 이전에 매입한 재고품에 대한 매입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거예요. 일반과세자였다면 공제받을 수 있었던 매입세액을 추가로 공제해 과세의 형평성을 유지하려는 취지이죠. 한편으로는 연 매출 8,000만 원을 달성하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한 사업자에게 국가가 제공하는 특례 혜택이기도 해요.

나무 큐브로 된 세금 텍스트와 계산기, 지폐, 세금신고서가 놓여진 책상

재고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되는 대상은 크게 상품, 제품, 반제품, 재공품, 재료, 부재료 등의 재고품건설 중인 자산, 감가상각자산으로 나뉘어요. 여기서 감가상각자산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가 줄어드는 유형자산을 말하는데요. 건물, 차량, 기계, 비품 등 사업체의 생산 및 영업 활동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 자산은 대부분 감가상각자산으로 볼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10년 이내에 취득한 건물 또는 구축물과 2년 이내에 취득한 감가상각자산이 재고매입세액공제의 대상이 됩니다.

재고매입세액공제, 어떻게 신고하나요?

세금 문제라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세무사의 도움 없이도 재고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답니다. 재고매입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과세전환 시의 재고품등 신고서를 작성해야 해요. 여기에는 과세전환일 직전을 기준으로 가지고 있던 재고품과 건설 중인 자산 및 감가상각자산을 품목별로 기재해야 하죠.

과세전환 시의 재고품등 신고서 양식

재고품과 관련하여 신고서에 기재해야 할 내용은 위와 같아요. 그렇다면 보유 중인 모든 재고품의 품명, 규격, 수량, 단가, 금액, 재고매입세액을 어떻게 조사해야 할까요? 박스히어로 솔루션을 통해 제품의 구매 및 판매를 관리하고 있다면, 매입세액공제 신고를 위한 자료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박스히어로 매출 분석 화면

먼저 구매 및 판매 > 매출 분석 페이지에 접속해 과세전환일 직전까지 보유하고 있던 재고품을 확인해볼게요. 날짜 영역을 눌러 시작일을 사업 시작 날짜, 종료일을 과세 전환일 직전 날짜로 설정한 다음, 매입매출 분석을 눌러주세요. 그럼, 해당 기간의 매입매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박스히어로 매출 분석 화면

'제품명'과 각 제품명 하단에 표시된 '구매가'는 각각 신고서상의 '품명'과 '단가'에 해당해요. 발주량 항목에 마우스를 올리고 화살표 아이콘을 클릭해 항목을 오름차순으로 정렬하면, 해당 기간에 발주가 많이 이뤄진 제품을 우선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 제품의 '발주량'에서 '판매량'을 뺀 값이 간이과세자였던 기간에 매입하였으나 현재 재고로 가지고 있는 제품의 정확한 '수량'이 됩니다. 이 값에 '구매가'를 곱하면 신고서상의 '금액' 값도 구할 수 있죠.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신고서 항목값을 박스히어로에서 구하는 방법

보유하고 있는 재고품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면, 이제 국가로부터 공제받을 재고매입세액을 계산해야겠죠? 재고의 매입세액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아요.

재고매입세액 = 재고 금액 x 10/110 x (1- 업종별 부가가치율)

예를 들어볼까요? 소매업자 A씨는 2023년 7월 1일,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됐어요. 그리고 2023년 6월 30일까지 총 1천만 원의 물건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었죠. 소매업의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15%이고요. 따라서 A씨의 재고매입세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어요.

A씨의 재고매입세액 = 10,000,000(원) X 10/110 X (1- 0.15) = 약 773,000(원)

이렇게 재고품 등에 대한 조사와 품목별 재고매입세액 계산을 마치고, 신고서의 기타 항목까지 모두 채워 넣으면, 재고매입세액공제를 위한 서류 작업은 끝납니다. 이렇게 작성한 서류를 간이과세를 적용받는 마지막 과세기간의 확정신고를 진행할 때, 관할세무서에 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돼요. 그럼 신고한 재고매입세액에 대한 관할세무서장의 승인을 얻은 날이 속하는 예정신고기간 또는 확정신고기간의 매출세액에서 재고매입세액을 공제해준답니다.

⚠️
재고매입세액공제는 적격증빙을 수취하여 정상적으로 매입한 재고품에만 적용돼요.

재고 관리 솔루션 박스히어로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재고 수량과 정확한 발주 및 판매 관리로 사업자의 세무 관리에 도움을 드립니다. 박스히어로를 통해 재고품의 매입 비용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국가가 제공하는 절세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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